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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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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는 우익에 가깝다랄까...

대충 비난의 댓글이 예상되지만...
취향이라능ㅋ 존중해 달라능 ㅋ

뭐랄까....

2009/05/24 19:13
이제껏 꽤 괜찮게 생각했던 여자도 있었고
좋아하는걸까 라고 생각했던 여자도 있었고....뭐 미래에도 좋아할 여자가 몇몇 있겠지만..

이번에 1박2일로 다녀오고 나서 느낀건,
난 이애를 정말 좋아한다.

지금에 비하면 다른여자를 본건 그냥 좀 애틋하고 이쁘고 감질맛나고 뭐 그런거였나 싶을정도?
이런게 좋아하는거구나 라고 느낀건 오랫만인지 처음인지 여튼 새로울 감정이다

뭔가 그아이 전용의 스위치 같은게 생기는것 같다.
가까이 있으면 그놈에 불이 들어와서 알수없는 평온함과 두근거림이란것들이 생성되는것 같다.

여행중에도 그아이는 애인이야기를 하며 나와 친해지거나 하진 않았지만,
왠지 난 그 아이에게 점점 끌리는것 같다.
이전에 그 어떤 여자보다도 끌리고 있다.

어디로 가는걸까...내 청춘은..? 청춘이라 부르기도 민망하내. 하하...

은퇴후라...

2009/05/14 08:50
지금 내가 은퇴후를 상상한다던가 계획한다던가 하는건, 이등병이 전역후를 계획하는것 보다 더 무모한 짓이 될수도 있겠다.

뭐 그렇지만 어떠리...
문득 어떤 기사를 보고 난 은퇴후 어떻게 될까 싶어서 생각해 본다.
아무래도...은퇴하고나면 아무것도 할게 없으니까..
그냥 노인정 죽돌이, 용두산 죽돌이가 내 확정된 미래가 되겠다.
그래도 명함파서 사회에 공헌하는 은퇴후의 인생이라..
뭔가 부러운걸!

아래는  5월 14일자 한국경제의 한 기사를 복사해온 것이다.


"은퇴후 큰 돈 못벌어도 명함에 새길 직함은 있어야죠"

서울대 상대58학번 동기들 모여 '상지경영컨설팅' 설립
전문지식ㆍ경험ㆍ인맥 살려 자금난 中企 저렴한 컨설팅

상지경영컨설팅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 상대 58학번 동창들.왼쪽부터 오준희 전 코오롱 부회장,홍덕화 전 두루넷 전무,이선호 전 한국수출입은행 전무,윤용석 전 주택은행 부행장.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올해 71세인 홍덕화씨는 전 직장에서 퇴직한 지 10년이나 지났지만 요즘도 매일 오전 9시면 아내에게 "집 잘 보라"는 말을 남기고 문 밖으로 나선다. 골프나 등산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매일같이 친구를 만나는 것도 아니다. 동네 복덕방에서 바둑이나 두자며 나가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는 어엿한 경영컨설팅 회사의 대표이사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상지경영컨설팅'이 그의 직장이다. 상지컨설팅은 홍씨를 비롯한 서울대 상대 16회(58학번) 동기생 16명이 공동 출자해 만든 회사다. 지난 1992년 설립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2~3주 한 번씩 경제현안 토론

지난 11일 오전 상지컨설팅 사무실에 홍씨의 동기생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모두 상지컨설팅 주주이자 컨설턴트이다. 월요일마다 사무실에 모여 회사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점심식사도 함께 한다. 이날은 집안 행사 등 개인적으로 다른 용무가 있는 사람들을 빼고 모두 5명이 나왔다.

"전에 만났던 A사 사장이 은행권에 아는 사람을 좀 소개해 달라고 하는데 누가 적당할까. B은행을 연결시켜 주는 게 좋을 것 같은데…"

"C사는 1분기에 수익을 많이 냈대.내년부터는 배당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70줄에 접어든 이들은 만나자마자 일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전해들은 정보를 주고받았다. 이날은 회사의 고문 역할을 하고 있는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도 참석했다. 정 교수는 2~3주에 한 번씩 사무실에 나와 경제 현안에 대한 토론을 이끈다. 이번 모임에서는 경기 조기회복론과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문성 · 경험 · 인맥 3박자

상지컨설팅의 역사는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신용보증기금 이사로 근무하면서 경영지도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던 남대우씨가 친한 친구들끼리 컨설팅회사를 만들어 퇴직 후 함께 활동하자는 제안을 내놓았고 이에 뜻을 같이한 16명이 이듬해인 1991년 모두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1992년 상지컨설팅을 세웠다.

정부 금융 산업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 30~40년간 몸담으면서 쌓은 전문지식과 경험,탄탄한 인맥이 이들의 강점이다. 윤용석 전 주택은행 부행장,이선호 전 수출입은행 전무,김진화 전 국민데이타시스템 사장,유노상 전 외환리스 사장 등 금융회사 임원을 지낸 사람만 8명이다.

남대우씨는 옛 상공부와 재무부에서 과장까지 지내고 나와 신용보증기금 전무와 신보창투 사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SK에너지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손광식씨는 경향신문 편집국장과 문화일보 사장을 지낸 언론계 출신 인사다. 대표이사인 홍씨는 두루넷 전무로 있다가 1999년 퇴직했다.

기술은 있지만 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고가의 경영 컨설팅을 받을 형편이 못 되는 중소기업이 상지컨설팅의 주요 고객이다. 30~40대 젊은 사업가에게는 고민 상담까지 마다하지 않는 인생 선배 역할도 한다.

일러스트=조영남기자jopen@hankyung.com
◆보수 대신 보람

처음 회사를 만들자고 할 때는 은퇴 후 용돈벌이나 하자는 게 목적이었지만 상지컨설팅의 컨설턴트들은 월급을 받지 않는다. 고객사로부터 월 30만~60만원의 컨설팅료를 받지만 사무실 임대료 등 회사 운영비로 지출하는 금액을 빼고는 모두 내부 유보금으로 적립한다. 홍씨는 "돈을 벌기보다는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사회에 봉사하고 보람을 얻자는 취지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컨설팅료도 최소한으로 받고 컨설턴트들에게는 별도의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별도의 보수는 없지만 컨설턴트들이 상지컨설팅으로부터 얻어가는 무형의 수익은 꽤 많다. 오준희씨는 "명함에 새겨넣을 직함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선호씨는 "남자들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나면 모든 인간관계가 끊어지면서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건강도 나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 친구들과 함께 일하고 있으니 늙지도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남씨는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게 상지컨설팅이 오래갈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전했다. 돈 때문에 얼굴 붉힐 일이 없다는 얘기다. 실제로 지난 17년간 회사 일로 서로 싸운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은퇴자 교육과정 증가 추세

최근 들어 상지컨설팅의 컨설턴트들처럼 은퇴 후에도 전문성과 경험을 살리면서 보람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시민단체인 희망제작소는 '행복설계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직 퇴직자들이 학교나 사회단체 등 비영리기구(NPO)에서 일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고 있다. 한경아카데미(http://ac.hankyung.com)는 20년 이상의 전문직 경력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비즈니스 코치'과정을 운영 중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따면 상지컨설팅과 같은 경영 컨설턴트 활동을 할 수 있다. 경영지도사는 주로 중소기업의 의뢰를 받아 경영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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